막힘이라는 이름은 같아도 숙소와 농가는 손이 가는 양이 다릅니다. 공장 근처 숙소는 여러 방의 물이 모이는 가로관이 길고, 읍·면 농가는 집에서 마당 맨홀까지 관이 멀리 이어집니다. 전화로 들은 증상만으로는 이런 차이를 알 수 없어서, 값은 계신 곳에 도착해 물이 멈춘 자리를 직접 본 다음에 매깁니다.
- ·물길이 끊긴 지점을 숙소 복도나 마당 맨홀까지 따라가 찾습니다.
- ·어떤 장비로 어디까지 할지 눈앞에서 설명드립니다.
- ·값을 들으시고 좋다고 하시면 그때 연장을 꺼냅니다.
작업 도중에 값이 슬그머니 붙는 일은 없고, 처음 들으신 값으로 마무리합니다. 값을 들어 보시고 그만두셔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숙소처럼 관리하시는 분과 사는 분이 따로 있는 건물은 범위와 금액을 관리하시는 분께 먼저 설명드립니다. 새벽이나 휴일에 불러 주셔도 이 세 단계는 건너뛰지 않습니다.